9월 3일 금요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막을 올린 이튿날부터 우리 데일리팀은 관객과의 인터뷰라는 <피전 임파서블> 못지않은 중대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다. 두근두근 울렁울렁대는 마음을 안고 우리는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 도착했다. 평일 낮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지만 그래도 티켓 오피스에는 예매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치밀한 물색작업 끝에 우리는 3명의 상코미 분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고 그 분들은 사진촬영까지 흔쾌히 응해주셨다^^
김강산(20살, 동국대 대학생)&고창원(20살, 동국대 대학생)
1.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방문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 동국대가 충무로 바로 옆이라서 학교도 가깝고, 지나다니다가 홍보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 궁금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2. 어떤 영화를 보실 예정인가요?
- <명예살인>이랑 <마티유와 엘사의 희망찾기>는 이미 봤구요. 이제 <셀 211>을 볼 예정입니다.
3. 영화제 방문 전에 미리 찾아보고 오신 건가요?
- 인터넷으로 미리 한번 봤는데, <명예살인>이랑 <마티유와 엘사의 희망찾기> 영화들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왔어요.
4. 그렇다면 보고 난 후의 느낌은? 기대했던 것만큼 재미있으셨나요?
- 솔직히 기대 이하였어요…… <명예살인>은 영화가 아니고 그냥 다큐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정보 알았다 그런 느낌을 받았고, <마티유와 엘사의 희망찾기>는 그냥 평범하고 잔잔한 영화였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5. 마지막으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나요?
- 충무로는 예전부터 영화로 유명했잖아요. 그리고 친구의 추천으로 함께 오게 되었는데, 아직 유명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아직은 잘 영화들을 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