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 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여러 편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당당히 영화제의 포문을 열어제낄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2006년작 <사랑해, 파리>의 후속편  <뉴욕  아이러브유> 입니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도시 파리의 매력을 담뿍 담아낸 전작에 이어

이번에는 사랑을 부르는, 사랑스러운 뉴요커들의 도시 뉴욕이 배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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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지금부터 <뉴욕 아이러브유>의 짱짱한 캐스팅을 엿볼 수 있는 스틸 몇 장 보시겠습니다~

 
 
숀펜의 전부인 로빈 라이트 펜(이제 펜 떼는건가효)과 크리스 쿠퍼 : 원숙한 중년남녀의 사랑이야기?

이스라엘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배우이며, 프랑스 여배우 샬롯 갱스부르의 남편(헉헉)인 이반 아탈의 작품입니다.

 
소심해도 괜찮아 유약해도 매력있어~
우수에 젖은 눈동자로 90년대를 풍미했던 에단호크와 중화권 초미녀 매기큐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말많은 작업남과 자신의 직업이 "hooker"라고 당당히 밝히는 작업녀의 로맨스는?

역시 이반 아탈 감독의 에피소드~

 

<스타트렉>,<터미네이터4>로 한 창 잘나가는 안톤 옐친과 <주노>의 주노 친구; 올리비아 썰비
소년, 소녀를 만나다
컨셉인가효?

<엑스맨-최후의 전쟁>(06)과 <러시아워> 시리즈로 유명한 브랫 레트너 감독의 에피소드입니다.
이 에피소드에는 <대부>의 제임스 칸과 <가쉽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도 나온다네요 *_*
(오 쒜뤠나~ 널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니!)
 
 
<닥터 지바고>의 영원한 라라, 2006년 <어웨이 프롬 허>를 통해 다시금 제 8의 전성기를 맞이한 줄리 크리스티
&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아이돌이자 실력파 배우 샤이아 라보프(사진상으론 넘 삭앗;)
..여기에 <미드나잇익스프레스>(78), <1984년>(84) 등 굵직한 작품에서 명연기를 선보인 배우 존 허트 까지!

이 단편은 인도 출신으로, 인도의 여성인권가 풀란 데비의 삶을 그린 영화 <밴디트 퀸>(94)으로 명성을 얻고
케이트 블랑쉐 주연의 <엘리자베스>(98), <골든 에이지>(07)로 알려진 세자르 카푸르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마빡소녀 크리스티나 리치와 예쁜 여자친구만 골라 사귀는 올랜도 블룸이네요.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와이 순지 감독의 에피소드
<하나와 앨리스>(03) 이후로 극영화 연출작이 없어서 소식이 궁금했거늘...할리우드로 진출하신건가효!

 
 
<햇빛 쏟아지던 날들>(94), <귀신이 온다>(00)의 쟝웬 감독이 연출한 에피소드.

파파라치 사진 볼 때마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 안습 패션감각의 소유자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출연합니다.
영화 <점퍼>(07)를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한 레이첼 빌슨도 동반 출연한다네요.(두사람 곧 결혼한다는?)
헤이든은<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만난 나탈리 포트만과도 잠시잠깐 염문을 뿌렸던 배우인데....
(능력좋다 컥 +ㅛ+)


위에 열거한 에피소드를 연출한 감독들 외에도


2004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미치고 싶을 때>의 파티 아킨 감독
<사회에의 위협>(93)으로 데뷔, 조니뎁 주연의 <프롬 헬>(01)로 알려진 알렌 휴즈 감독
콜롬비아 마약 밀매 실상을 파헤친 <기품있는 마리아>(04)로 호평받은 조슈아 마스턴 감독
인도 출신으로, 2004년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시대극 <베니티 페어>를 연출한 미라 네이어 감독
100 여 편이 넘는 영화에서 타이틀 디자인과 비주얼 효과를 담당한 랜달 발스메이어 감독

그.리.고!

<레옹>(94)부터 <천일의 스캔들>(08)까지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쁜이 :) 나탈리 포트만이 <뉴욕, 아이러브유>를 통해 드디어 감독 데뷔를 합니다.
(나딸리..역시 넌 엄친딸이었어! 크헉)


<뉴욕 아이러브유>는 이렇게 열 한 명의 감독들에 의한,
그들 각자의 개성이 눈부시게 빛나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Upper East Side" 에피소드는 원래 <잉글리시 페이션트>(97)의 안소니 밍겔라 감독이 연출하기로 돼있었으나,
밍겔라 감독은 이를 고사하고 평소 친분이 있는 세자르 카푸르 감독에게
그 기회를 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그들이 나눈 마지막 대화가 되고 말았어요.
지난해 3월 밍겔라 감독이 세상을 뜬 후, 카푸르 감독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그 영화는 내가 만들 것이다. 내 마음과 영혼 속에 살아있는 안소니 밍겔라와 함께"

++

완성된 영화는 지난해 9월, 토론토 필름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당시 두 개의 에피소드가 더 있었습니다.
칩순의 라이벌(으응?) 스칼렛 요한슨이 케빈 베이컨을 주연으로 내세워 만든 에피소드와,
베니스 영화제 황금수상작에 빛나는 <리턴>(03)을 연출한 안드레이 지비아긴체프 감독의 단편이 그것이지용.
하지만 완성도가 떨어져서인지 아쉽게도 극장 개봉용으로 채택되지 못했다는..굴욕의 사연이;;;


예고편도 보셔야죵?



기대치가 마구마구 UP되지 않쑴네까?

7월 23일부터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개막작 입장권을 득템할 수 있답니다~

이벤트 창 열리는대로 즉시 고고씽 OK? OK!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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