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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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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순이는 맘에 드는 영화가 있으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반복해서 보는 걸 좋아해요.
처음에는 줄거리 위주로 감상하느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영화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하나둘씩 발견하면서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좋아하는 영화가 뭐예요?"라는 질문만큼 칩순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것도 드물답니다.
좋아하는 영화가 셀 수 없을만큼 너무나 많고, 또 취향이 자주 바뀌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별로라고 생각했던 영화가 좋아지는 경우는 있어도,
좋아하던 영화를 싫어하게 되는 경우는 없답니다.

칩순이가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고, 비디오로 출시된 뒤에 보고, 문득 생각나서 보고, 그냥 보고 싶어서 보고,
케이블에서 해주니까 보고, 케이블에서 해주니까 또 보고, 디비디 사서 보고, 기사 쓰려고 또 본 영화는!!

구스 반 산트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의 <굿 윌 헌팅>이랍니다.
사랑과 우정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는 영리하고 착한 영화라 봐도봐도 질리지 않거든요.
극중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라는 로빈 윌리엄스의 대사는
영화를 볼 때마다 죄많은 영혼 칩순을 펑펑 울게 만들어요 ㅠ_ㅜ



[도전! 나도 리뷰스타]의 두 번째 테마는,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내 생애 최고의 영화 입니다.

한 번 보고 두 번 봐도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영화에 대한 리뷰를 올려주세요.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리뷰를 올린 후, 해당 게시물의 URL을 트랙백 혹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윌, 너 잘 하고 있어 임마!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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