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PEA 입니다!
시간표 꼼꼼히 챙기셔서 영화관람 하고 계신가요?
영화 관람도 좋지만 끝나고 있는 관객과의 대화도 챙겨보시면 더욱더 좋답니다!
특히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영화는 끝나고 감독님이나 영화 제작자분의 얘기를 듣고,
또 다른 관객이 영화를 보고 느낀 점을 나누는 그런 훈훈한(?) 자리가 아닐까 싶네요

이번에는 <세 계절 (3 seasons)>이라는 충무로 오퍼스, 경쟁 부문 오른 작품을 보고 왔답니다.
영화정보는 여기로 → http://www.chiffs.kr/movieProgram/movie_view.asp?seq=947
특이하게 감독님의 부인이 영화에 출연을 하셨는데요, 극중 저스틴역으로 연기 하셨답니다.

역시 GV에도 감독과 각본을 맡은 짐 도노반 감독님과 그의 부인이자 배우인 까린느 르뒥이 함께 하였습니다.

짐 도노반 감독과 그의 부인이자 배우인 까린느 르뒥

통역사님과 김태희 프로그래머 님도 진행을 도와주셨습니다.

김태희 프로그래머님이 먼저 질문을 하셨는데요,
이 영화이 배경이 캐나다 몬트리올이다 보니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3개국어가 나옵니다.
이를 의도하신건지를 묻는 질문에 의도한 것은 아니고 배우들이 편하게 연기하다 보니
즉흥연기가 나왔고, 그 배우들이 쓰는 언어들이 다 반영이 되어 다양한 언어가 나왔다고 하네요.

영화에선 Punk인 저스틴 역을 맡으셨던 감독님 부인
극 중에서 굉장히 깡마르고 앳되어 보였는데 느낌이 사뭇 다르네요.

영화가 좀 진지한 주제를 담고 있어서 그런지 중간에 딱 한장면!
요구르트 cf 장면에서만 웃음이 터졌다는 (욕망의 요구르트 cf)
해외 영화제에서도 공통된 반응이 나온다네요~

근데 왜 제목이 3 seasons 일까요?
그것은 극 중 인물들이 겪는 공통된 '임신'이라는 소재에서 나왔는데요

9개월의 임신 기간 → 3번의 계절

이렇게 하여 <세 계절>이라는 제목이 탄생했다네요
이것은 감독님 부인의 아이디어!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잘 보았으나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이 영화 보기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은 어서 홈페이지에 가셔서 표를 알아보세욧!

이상 리포터 PEA 였습니다!

바이바이~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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