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투어]란? 제 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서울시 중구의 극장들을 둘러보고, 내부 시설과
극장 주변의 즐길거리를 다분히 주관적이고(!) 비전문적인(!) 시각으로 리뷰하는 연재성 포스트 입니다.


안녕들하시어요 여러분~

어제 격무(라고 쓰고 '격한 음주가무'로 읽는다)에 시달려 아직까지도 제 정신이 아닌 칩순이어용.

오늘은 충무로의 핵! 충무로의 대표극장! 대한극장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구를 대표하는 곳이니만큼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의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며..나 혼자 예상하며..

한 번 가 봅시다~


흔들흔들흔들리는 칩순이 손 - _-
에스컬레이터가 움직이고 있어서 그런거야! 라고 핑계 대보아요 잇힝-


3,4호선이 교차하는 충무로역 1번 출구로 고고씽~


짜잔~ 1번 출구 지하에 대한극장으로 통하는 문이 있습니다.
일부러 뷁스럽게 찍은 거 아니에요 다만 문앞에 서 있는 남햏의 얼굴을 흐리게 해주고 싶었을 뿐...


웰컴 투 대한 씨네마~
입구 조명 작렬입니다그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건 매점!
영화볼땐 영화만 본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칩순은 영화관 매점을 돌같이 봐요.
(이럼서 블러디발렌타인3D볼때 스크린 투척용 대형팝콘 구매한 1인)


지하에서 티켓팅을 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 점심 때라 그런지 어르신들 + 대딩커플 빼곤 사람이 없었어용.


대한극장은요,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를 보러 가는 목적 외에도
극장 자체를 '구경'하러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이에요.
영화와 영화배우에 대한 것들로 극장이 온통 도배되어 있거든요 "ㅁ"
(아이 좋아~)


극장 소개 한 번 가차이 찍어주시고~
총 8층 규모의 건물에 11개의 상영관이 있네요.
이 정도면 규모 면에서도 손색이 없는 극장입니다.
(흥보성 멘트? 으응?)


온라인 예매를 하셨다면 지하 1층에서도 티켓을 수령하실 수 있사와용~


좁고 아찔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대한극장 1층 로비가 나옵니다. 넓고 시원하고 쾌적하고- 좋아요 좋아 :)
안내데스크와 매점,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티켓 박스가 실내에 없다는 게 특이하네요.


알뷔밹-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극장인데, 1층 로비 바닥에 영화의 명대사들이 써있다는 건 오늘 첨 알았네요!
<터미네이터2>의 터미네이터님의 명대사가 엘리베이터 앞에 써 있어서 찰칵 찍어보았어요.
돌아옵니다. 돌아온다고 합니다그려.


벽면에는 어여쁜 줄리엣 핫세여신님도 보이고 건치미남 수리아부지도 보이고..
장백지를 들쳐업은 민식횽아의 얼굴도 보입니다.


잠깐 퀴이즈!
이 대사는 어느 영화에 나온 것일까요?

(너무 쉽다..너무 쉬워..)
맞추시는 분께는 소정의 상품!..대신 칩순의 격려어린 한 마디가 ^-^ (꺼지라굽쇼?)


칩순이 영화를 볼 3관으로 이동합니다.
어이쿠, 까먹었는데 칩순은 지하 1층에서 이미 티켓팅을 마쳤어요 :) 칩순은 부지런하니까.


2관과  3관이 사이좋게 마주보고 있습니다.
칩순이 오늘 볼 영화는 <차우>! 과연 성에 찰까요 안 찰까요?
영화평은 2부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호호호


배고파 죽을 것 같은데 영화 시작 전에 극장 외관도 찍어야 하므로 밖으로 쑝 나와봅니다.
1층 입구에 티켓 박스가 있어요.
칩순은 여기서 티켓 산 적 한 번도 없는데, 충무로 역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오는 관객들을 위한 것이겠죵?
그래도 더우니까 티켓팅은 웬만하믄 안에서 합시다.


근처에는 올해로 30돌을 맞이한 롯데의 히트상품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워서 이날 점심으로 섭취한 불고기버거 세트 인증샷은 아쉽게도 없네요.
간만에 먹으니 고 달달한 맛이 허허 생각보다 앵간하더군요.


크하 극장의 맛은 역시 이거죠
극장 밖에서 상영중인 영화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점!
옛날 간판들도 그리운데..요즘에도 옛날식 간판을 그리는 극장이 있는지 몰겄네요.


1층에는 된장녀 열풍의 상징!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칩순도 위경련만 아니면 션한 아이스 암훼리카노 한 잔 쭉 들이켰을 텐데...
(맨날 위경련위경련 하면서 탄산음료에 술에 물처럼 쳐마시는 이유는 뭐냐!)


더워서 햄버거만 먹고 냉콤 다시 들어왔습니다.
이제 곧 영화가 시작할 시간이거든요. 음끼끼.
상영관 입구로 들어오면 이렇게 안에서 기다릴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기다릴때도 심심하지 않게끔 영화포스터들이 쭈욱 붙어 있어요.
더글라스옹의 등을 꽈악 쥐며 얼음송곳을 찾는 듯한 샤론언니의 매서운 눈빛!
내가...다 부셔버릴꺼야아-


점점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 이 시대의 흡연인구를 위한 흡연실도 있다네요?


그,,그러나 흡연실의 실체는? 대략 뭐 이정도..
(피울 곳 없으니 알아서 끊으라는 말씀? 호호홋)


역시나 칩순의 극장투어 1부는 영화를 보기 전,으로 끊습니다 캬캬

대한극장의 또 다른 모습들은

2부에서!

2부에서!!

2부에서!!



2부보러 간닷! 끼요아앗-!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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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자 2009.07.21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적으로 대한극장에 첫영화 추억이 많은 1인.
    중1때 미하일 바르시니코프가 민망한 쫄쫄이 입고 나오는 "백야"라는 영화를 처음으로 극장에서 봤고,
    친척들이 모두 함께 여름휴가의 대미로 장 자크 아노의 "베어"를 봤던 극장.
    영화끝나고 나서는 동국대 앞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곤 했던...^^

    그래서 새롭게 변신한 대한극장이 신기하면서도 옛날이 잠깐씩 그리운 1인...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7.22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분들의 추억이 깃든 극장이져 ^-^ 리모델링 후 대한극장만의 색깔이 사라졌다고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행인지 ㅠ

  2. 문셔 2009.08.14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대한극장 VIP고객이예요... *-_-* 흐흐흣....

  3. 황금팔 2009.08.24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서 올라와 칩순님의 글을 읽고 찾아가본 극장입니다. 분위기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