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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6 [간격은 허물어졌다] No.5 2010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식

안녕하세요, 거북이가 의형제 맺자 할 만큼 느려터진 건어물뇨자 아침 인사 드립니다 :^)
오늘이 벌써 영화제 5일째입니다. 영화제는 재미있게들 즐기고 계신지요?
저 건어물뇨자는 나름의 소소한 재미를 찾아가며 영화제 현장을 돌아치고 있습니다ㅋㅋ

뒤늦더라도 꼭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기에 이렇게 월요일 아침부터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2010년 제 4회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식 현장입니다!
이미 많은 매체들을 통해 접하셨을 테지만 그래도 한번 더 깨알같은 재미 느껴보셔야지요 :D

개막식장을 준비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레드카펫과 포토월!


건어물뇨자는 오후 5시 조금 못된 시간에 국립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개막식장은 완성되어 있었고, 벌써부터 레드카펫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계셨어요.
태풍 곤파스 때문에 엄청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벗어나
저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이 한 시름 놓았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죠?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각자 담당 업무를 받고 교육받는 시간이에요! 아자아자!

개막식 시간이 다가올수록 설렘지수와 긴장지수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답니다.
하지만 즐거운 긴장이기에 어느 하나 지쳐보이지 않고, 빠이팅이 넘쳐났습니다!
어때요? 개막식을 준비하는 치퍼스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죠?

이제 시작이다, 가자! 나가자! 싸우자!.........응?


각 업무 분장과 교육이 끝난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드카펫을 좀 더 손을 보는 동안 치퍼스들이 영화제를 위해 영상을 찍고 있군요!
앗, 드디어 이동입니다! 레드카펫이 이제 30분도 채 남지 않았어요.
각자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 합시다!

어디서 이런 美男美女만 뽑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네? 무슨 소리냐구요?..........-_-)


레드카펫을 지키는 우리의 치퍼스들입니다! 30명 정도가 레드카페 담당이었는데 사진을 다 찍지 못했어요.
수줍어서 얼굴을 가리는 친구들고 있고 당당히 웃어보이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쿄쿄쿄, 몇명은 자신이 찍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무심한 저 표정 ㅋㅋ

많은 영화인들이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를 찾아주었습니다 :^)


드디어 개막식 전에 가장 주목받는 순서, 레드카펫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개그맨 김경진씨가 레드카펫을 밟으셨어요.
내 사랑~ 너의 사랑~ 김! 경! 진! 하하하, 재미있었답니다 :D

레드카펫하면, 여배우들의 의상을 빼놓을 수 없죠 ♡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죠. 하지만 그것도 옷걸이가 좋아야 한다는, 슬픈 이야기가.....!ㅋㅋ
어쩜 이리도 단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요?
2010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는 단색의 드레스가 많았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누드톤으로 나누어졌는데요, 올 가을 트렌드인가요? (전 빠숑에 둔해요)

정말 잘 컸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유승호 군. 진심, 멋있더군요-


왜 유승호는 없는거야!라며 분노하신 분들 있으시죠? 워-워- 저 그렇게 매정한 뇨자 아니에요!ㅋㅋ
유승호 군의 팬 여러분들을 위해 따로 이리 만들어봤습니다.
키도 크고 또렷한 이목구비에 약간의 수줍음까지 소년과 청년이 공존하는 묘령(!)의 남자에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마른 몸에 조금 놀랐답니다 ^- ^;

2010 제 4회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2010 서울 충무로 국제 영화제 개막식은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개막 공연과 함께 그 막이 화려하게 올랐어요 :)
나경원 의원의 환영사와 김갑의 영화제 부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진짜 영화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홍보대사인 배우 김민정 씨와 유승호 군의 인사도 있었습니다. 두 배우 참 잘 어울리죠? 헤-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개막식 리셉션


모든 개막식이 끝나고 개막작 상영이 끝난 후에 리셉션 장으로 자리를 옮겨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서로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는 즐거웠어요 :)

오늘은 사진 때문에 스크롤 압박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영화제 현장에서 만나요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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